‘내 계좌 한눈에’ 휴대폰으로도 조회 가능…내일(22일)부터 실시

우체국 예금계좌 조회도 가능해져 수시입출금, 정기 예・적금상품 등 예금계좌 정보 제공

2018-02-21     추재영 기자

[소비라이프 / 추재영 기자] 본인의 은행‧보험‧대출 등 금융계좌를 인터넷으로 조회할 수 있는 ‘내 계좌 한눈에’ 서비스가 내일(22일) 모바일 앱으로 출시된다.

금융감독원은 휴대폰으로도 계좌조회가 가능하도록 모바일 전용 앱을 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모바일 서비스는 기존의 인터넷 서비스와 동일하게 본인 계좌를 금융회사별, 기간별, 상품유형별로 구분해 세부계좌 정보를 제공한다.

모바일 앱 출시와 더불어 우체국 예금계좌 조회도 가능해진다. 금융소비자는 우체국에서 가입한 수시입출금, 정기 예‧적금상품 등 예금계좌 정보를 일괄조회 할 수 있다.

금융감독원은 올해 8월까지 저축은행・증권회사・휴면계좌 등 서비스 조회대상을 전 금융권으로 확대해 모든 금융회사에 있는 본인 휴면계좌 및 장기 미거래 계좌도 일괄 조회할 수 있도록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내 계좌 한눈에’ 모바일 서비스는 주요 앱스토어에서 ‘내계좌 한눈에’ 또는 ‘어카운트인포’를 검색해 설치 후 인증절차를 거쳐 이용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