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雨水), 전국적으로 온화한 기온..."대동강 물도 풀린다"

다양하게 땅에서 돋아나는 봄나물로 건강한 봄 맞아

2018-02-19     민종혁 기자

[소비라이프 / 민종혁 기자]  오늘(19일)은 '대동강 물도 풀린다'는 우수(雨水)이다. 

우수는 눈이 녹아서 비가 된다는 뜻이니 추운 겨울이 가고 봄이 왔다는 뜻이다.

우수 무렵에 꽃샘추위가 잠시 기승을 부리지만 '우수 경칩에 대동강 풀린다'는 속담이 있듯이 우수와 경칩을 지나면  춥던 날씨도 누그러져 봄기운이 돌고 초목이 싹튼다.

예로부터 우수 즈음에는 다양하게 땅에서 돋아나는 봄나물을 먹어 건강한 봄을 맞이 했다. 

한편, 우수인 19일은 전국적으로 영상 10도가 넘는 온화한 기온 분포를 보일 것으로 예보되었다. 기상청은 19일 오전 “당분간 평년과 비슷한 기온분포를 보이겠다”며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커,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