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가상화폐거래소 인가제, 전혀 결정된 바 없다"

한 매체의 '가상화폐거래소 인가제에 무게' 기사에 대한 보도해명

2018-02-12     우 암 기자

[소비라이프 / 우 암 기자]  기획재정부가 가상통화(가상화폐) 취급업소 인가제 도입여부에 대해 전혀 결정된 바 없는 입장을 밝혔다.

기획재정부는 12일 한 매체의 '가상화폐 거래소 인가제에 무게'라는 기사에 대한 보도해명을 통해 이와 같이 밝혔다.

기재부는 "지난 2017.12.28일 가상통화 투기근절을 위한 특별대책에서 밝혔듯이 모든 가능한 수단을 열어놓고 대응방안을 검토중"이라며 "국무조정실 주관 범정부 T/F를 통해 부처간 충분한 협의와 조율과정을 거쳐 결정해 나갈 예정"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날 한 매체는 "정부의 가상화폐 규제가 거래소 인가제를 도입하는 쪽으로 가닥이 잡히고 있으며 기획재정부가 이에 적극적인 상황이고, 최종 결정은 6월 지방선거 이후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