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미분양주택 5만7330호... 4개월 연속 증가세

준공 후 미분양주택 꾸준히 증가

2018-01-30     정승민 기자

[소비라이프 / 정승민 기자]   지난해 12월에 전국 미분양 주택이 증가했다.

30일 국토교통부는 12월말 기준, 전국의 미분양주택이 전월 5만6647호 대비 1.2% 증가한 5만7330호로 집계되었다고 밝혔다. 준공 후 미분양은 12월말 기준 전월 1만109호 대비 15.9%인 1611호로 증가한 1만1720호로 집계되었다.

 

이와 같은 준공 후 미분양은 9월 9963호에서 10월 9952호, 11월 1만 109호로 연속적으로 증가하여 12월엔 1만 1720호에 이르렀다.

지역별로 전체 미분양 물량을 보면 수도권의 미분양은 1만387호이다. 이는 전월 1만194호 대비 1.9% 증가한 것이다. 지방은 4만6943호로 전원 4만453호 대비 1.1%인 490호 증가하였다.

규모별로 전체 미분양 물량을 보면, 85㎡ 초과의 중대형 미분양은 전월 5809호 대비 107호 감소한 5702호로 집계되었다. 한편, 85㎡ 이하는 전월 대비 790호 증가한 5만1628호로 나타났다.

전국 미분양 주택현황은 국토교통부 국토교통통계누리(http://stat.molit.go.kr) 및 온나라 부동산포털(http://www.onnara.go.kr)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