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최저임금 인상 "신축적으로 볼 것"..."우려 있는 것 안다"

김 부총리, 여의도연구원 강연, "일자리 안정자금 지원, 금년에 끝낼 수 없어"

2018-01-22     우 암 기자

[소비라이프 / 우 암 기자]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최저임금 인상에 대해 “신축적으로 볼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김동연 부총리는 22일 오전 자유한국당 싱크탱크 여의도연구원 주최 강연에서 “최저임금에 대한 우려가 있는 것으로 안다”며 이와같이 밝혔다.

김 부총리는 “세계경제, 무역환경 등 대외 변수들이 같이 움직이고 있어 신축적으로 할 수밖에 없다”며 "일자리 안정자금 집행, 어려운 상황에 있을 수 있는 영세 상공인, 중소기업도 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금년 상반기 중 상황을 보고 곧바로 제도보완이나 일자리 안정자금의 연착륙에 대한 안을 만들겠다며 "그 틀에서 최저임금을 신축적으로 볼 것”이라고 말했다.

김 부총리는 일자리 안정자금 지원에 대해서 “금년에  끝낼 수 없다”며 내년에도 지원할 것임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