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실업률 9.9% 역대 최고…구직단념자 48만 3천 명

전체 실업자는 102만 8천명으로 16년 대비 1.6% 증가

2018-01-10     추재영 기자
[소비라이프 / 추재영 기자] 17년도 청년실업률이 9.9%로 17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체 실업자 또한 102만 8천명으로 역대 최악의 성적이다. 
 
통계청이 발표한 2017년 연간 고용동향에 따르면 청년층(15~29세) 고용률은 42.5%로 전년 대비 0.2% 상승했지만, 실업률 또한 0.1% 올라, 2014년 9% 기록을 시작으로 꾸준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0-24세 실업률은 0.1% 하락했으나 25-29세 실업률은 0.3% 증가했다. 전체 실업률은 3.7%로 전년과 동일했다.
 
 
취업자는 2,655만 2천 명으로 전년대비 31만 7천명이 증가했다. 도매 및 소매업과 건설업, 보건업 및 사회복지 서비스업이 증가세를 보였으며 숙박 및 음식점업의 증가폭은 감소했다. 
 
연령계층별 고용률은 20대를 제외한 모든 연령층에서 상승하였다. 청년층의 취업자는 전년대비 1만 2천 명 감소했으나 인구감소 등으로 고용률은 0.2% 상승했다.
 
구직단념자는 48만 3천 명으로 전년대비 3만 6천명이 증가했다. 구직단념자란 비경제활동인구 중 취업을 희망하고 취업이 가능했으나, 노동 시장적 사유로 일자리를 구하지 않은 자 중 지난 1년 내 구직경험이 있었던 자를 의미한다. 
 
특히 취업시장 한파로 청년층에서의 구직단념자가 증가하고 있어 일자리 정책에 대한 제도 개선이 시급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