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 소비자가 알아야 할 보험가입 4대 요령은?

보험은 ‘저축’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지 말 것 외

2018-01-09     추재영 기자
[소비라이프 / 추재영 기자] 금융소비자연맹(회장 조연행, 이하 금소연)이 기획재정부와 ‘가구소득대비 보험료 부담실태’를 조사하고, 이를 바탕으로 가구당 적정보험료부담모델을 개발했다. 
 
금소연이 발표한 ‘우리나라 가계 모델 활용 보험가입 4대 요령’에는 ▲보험가입 목적을 분명히 할 것 ▲보험은 ‘저축’이 될 수 없음을 알 것 ▲가계 수입대비 적정보험료를 지출할 것 ▲가계의 적정보험료 표준 모델을 활용할 것 등이 포함되어 있다.
 
특히 보험은 위험을 대비하는 수단이지 저축이나 목돈 마련의 수단이 아님에도 목적성 없이 보험을 가입하는 가계가 많다는 점을 지적했다. 보험 소비자는 보험이 저축 수단이 아닌 ‘위험보장’이라는 본래 목적에 대한 인식이 필요하며, 장기납입 및 목돈마련 등의 특성을 지니는 일부 보험 상품의 경우 잘못된 상품 선택으로 중도해지 시 큰 손실을 발생시킬 수 있음을 인지해야 한다.
 
이번 조사를 통해 금소연은 보험 상품의 합리성·투명성을 강화시키고 소비자의 합리적인 보험선택을 위한 소비자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