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뉴스] '평창올림픽 성화봉송 축하 K-POP콘서트'...지나친 통제로 곳곳에서 마찰

진행요원의 지나친 통제로 곳곳에서 사진 찍으려는 시민들과 마찰

2017-11-01     민종혁 기자

[소비라이프 / 민종혁 기자]  평창동계올림픽 100일을 앞두고 그리스에서 채취된 성화가 30년만에 국내에 들어왔다. 평창동계올림픽 성공을 기원하는 ‘평창 문화올림픽 G-100 성화봉송 축하 K-팝 콘서트’가 오늘(1일) 오후 6시부터 120분간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콘텐츠진흥원 주관, 평창올림픽조직위원회와 서울시, 강원도, 경기도가 후원하는 이 행사에는 국내 최정상급 K-팝 가수들이 총출동한다.

‘하나 된 열정, 하나 된 대한민국’라는 슬로건으로 열리는 이번 컨서트 1부에서는 ‘다시 하나 되는 대한민국’을 주제로  양희은,  MFBTY(타이거 JK, 윤미래, 비지), 트랜스픽션이 출연한다.  

2부에서는 ‘평창올림픽은 평화올림픽’을 주제로 성화 도착 및 점화 장소인 인천 송도를 연결하는 이원생중계로 진행된다. 

오늘의 하일라이트인 3부 ‘K-Pop 한류스타가 응원하는 평창올림픽’에서는 엑소, 방탄소년단, 비투비, 트와이스 등 인기 아이돌 그룹이 출연해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을 기원한다.  

이번 행사는 유료로 진행되지만  광화문 일대에서 누구나 자유롭게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그러나, 진행요원의 지나친 통제로 광화문광 곳곳에서 진행요원과 사진을 찍으려는 시민간 마찰이 목격되기도 했다. 사진을 찍지 못하게 하려는 진행요원과 사진을 찍으려는 시민들간에 심한 말싸움까지 생겨 보는 사람을 눈쌀을 찌푸리게 했다.

이번 행사로 인해  오후 2시부터 오후 10시까지 광화문에서 교보문고까지 양방향으로 교통이 전면 통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