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뉴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편안한 추석연휴

귀경길 극심한 혼잡...추석 당일 큰 사고 없어, 귀성길 나서지 않은 시민들은 편안한 연휴 보내

2017-10-04     민종혁 기자

[소비라이프 / 민종혁 기자] 추석 당일인 오늘(4일) 오후는 차례를 마치고 귀경길에 오른 귀경 차량이 일시에 몰리면서 전국 주요 고속도로는 양 방향 정체가 극심한 상태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추석 당일인 이날, 전국적으로 큰 사고 없이 대부분의 시민들은 편안한 연휴를 보내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오후 5시 요금소 출발 기준으로 승용차를 이용한 예상 소요시간은 서울~부산 7시간20분, 서울~대전 4시간10분, 서울~대구 3시간52분, 서울~광주 5시간20분, 서울~목포 6시간, 서울~강릉 3시간40분, 서울~양양 3시간20분 등이다.

이번 추석연휴 3~5일 전국의 모든 고속도로에서 통행료가 면제된다. 통행료 면제는 5일 자정 이후에 고속도로를 빠져나와도 해당된다.

귀성길에 나서지 않은 시민들은 가족과 함께 고궁이나 극장을 찾아 편안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추석 당일인 오늘은 환한 보름달 보기 조금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중부와 일부 전북지방에서만 구름 사이로 달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