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7호]물싸움부터 호러 페스티벌까지!

2017 한강몽땅 여름축제…이달 21일 개막

2017-07-07     양수진 기자

[소비라이프 / 양수진 기자]올해 여름, 어디로 피서를 떠날지 고민된다면 한강을 선택해보는 것은 어떨까.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이달 21일(금)부터 8월 20일(일)까지 31일간 서울 시내 11개 한강공원 일대에서 ‘2017 한강몽땅 여름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강을 찾는 시민들에게 한강의 행복을 몽땅 선사한다는 ‘한강몽땅’은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 서울시 대표 여름 축제이다.
 
‘다시 발견하는 한강 사용법’을 주제로 하고 ‘한강이 피서지다’를 슬로건으로 해  펼쳐지는 이번 축제는 △시원한강(수상, 도전) △감동한강(공연, 영화) △함께한강(생태, 가족) 3개 테마 80여 개의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특히 이달 22일 난지지구에서 개최되는 ‘하트비트페스티벌’은 음악 축제와 호러 이벤트를 결합한 축제로, 참가자들은 인기 가수 ‘DOK2’와 ‘헤이즈’의 공연뿐 아니라 ‘호러 댄스 공연’, ‘한강괴담 공포체험’, ‘호러특수분장’ 등 무더위를 식혀줄 공포체험을 함께 즐길 수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밖에도 ‘한강물싸움축제’, ‘무지개분수물맞이체험’, ‘한강빙고바캉스’, ‘한강열대야페스티벌’, ‘한강몽땅 인력거’, 줄배타기’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시민들을 기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