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년 만 기다리면 또 황금연휴"...10월 2일 임시공휴일 지정 기대
10월 2일 하루만 쉬면 10일간 황금연휴...문재인 대통령 공약 사항
[소비라이프 / 민종혁 기자] 10월초 10일간의 황금연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10월 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한다고 공약했기 때문이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달 대선을 앞두고 발표한 공약집 '나라를 나라답게'를 통해 "국민의 휴식권 보장을 통해 내수를 진작하겠다"며 10월 2일을 임시공휴일로 선포하겠다는 구체적인 공약을 제시한 바 있다.
이에 대해 관광·서비스·유통업계 등은 해당 공약을 내수진작의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실제로 임시공휴일지정은 경제적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현대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5월 어린이날 연휴와 주말 사이 하루를 임시공휴일로 지정해 약 1조3000억원의 내수 진작 효과가 있었던 것으로 보고된 바도 있다.
네티즌들은 반년만 쉬면 10일 연휴라면서 벌써부터 새정부가 10월 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ID Tnvdyd******은 "10월 황금연휴때 시험 끝나고 쉰다"고 아예 기정사실화 했고 ID 1926***은 "미쳤다 10월 진짜 황금연휴네"라며 큰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또한, ID aval***은 "황금연휴 또 10월을 기다려야겠네요 그땐 미세먼지도 좀 덜해 나가서 놀 수 있지 않을까 싶고 그때까지 꼭 사회에서 살아 남아서 마을 편히 황금연휴 놀아보고 싶어요. 같이 힘내요옵!"라는 희망찬 댓글을 남겼다.
ID aaapfe*****은 "2, 3일 전까지 쉴까 말까 임시공휴일이다 말다 말도 많았던 그네정부 생각나면서 10월 2일을 벌써부터 생각해주셔서 내가 진짜 눈물이 난다. 반년만 쉬면(기다리면) 또 황금연휴야. 내 권리행사하고 행복하다는 거 이럴 때 쓰는거겠지"라며 임시공휴일 지정이 빨리 결정되어야 한다는 댓글을 남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