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前대통령, 내곡동으로 거처 옮겨...삼성동 자택 매각

공직자 재산 신고 때 25억원 이었던 삼성동 자택 70억원으로 매매계약 맺어

2017-04-21     민종혁 기자

[소비라이프 / 민종혁 기자] 현재 뇌물 수수 등의 혐의로 구속돼있는 박근혜 전 대통령이 삼성동 자택을 매각하고 내곡동에 새 사저를 마련한 것으로 밝혀졌다. 

박 전 대통령 측은 다음 주 말쯤 내곡동의 새로운 사저로 짐을 옮기는 등 이사를 진행할 것이라는 입장이다. 
 
언론보도에 따르면 박 전 대통령 측은 삼성동 집이 워낙 노후한데다 여러 이웃들에게 불편을 초래하고 있어서 이사를 결정했으며, 너무 번잡하고 번화한 지역을 피해 조금 한전한 곳을 이동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박 전 대통령의 삼성동 저택은 신고 된 25억 보다 3배가량 높은 70억원에 매매계약 체결을 완료한 상태다. 
 
한편 이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저마다 각양각색의 반응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일부 누리꾼들은 “역시 내곡동에 뭐가 있는 듯”(신**), “내곡동 주민 이명박 어리둥절”(Rai**)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