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뉴스] 16차 촛불집회, "박근혜·황교안 즉각 퇴진, 특검 연장, 우병우 구속"

주최측 추산, 서울 80만명 전국 84만명 집결

2017-02-20     민종혁 기자

[소비라이프 / 민종혁 기자]  박근혜·황교안 즉각 퇴진, 특검 연장, 우병우 구속‘ 을 요구하는 제16차 촛불집회가 18일 서울 광화문을 비롯한 전국에서 개최됐다.

‘박근혜정권퇴진 비상국민행동(퇴진행동)’ 주도로 광화문에서 열린 이날 집회에 참석한 시민들은 ‘광화문의 결의’를 함께 낭독하며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과 탄핵을 위해 촛불을 내려놓지 않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이날 촛불집회에서는 우병우 전 수석을 구속을 요구하고 특검을 격려하는 목소리가 눈길을 끌었다. 이날 촛불집회가 끝나고 시민들은 청와대와 헌법재판소 등 3개 노선으로 행진을 이어갔다.

이날 촛불집회 참석자는 주최측 추산 서울 80만 여명을 비롯 전국 84만 여명으로 집계됐다. 반면 맞불집회 탄기국측에서는 자체 추산 250만명이 참석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