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 가격, ℓ당 1500원을 목전에...서울은 1500원 돌파

국제 유가 배럴당 60~70 달러 까지 상승 예측...국내 휘발유 가격 지속적 상승 예상

2016-12-14     우 암 기자

[소비라이프 / 우 암 기자]  휘발유 가격이 ℓ당 1500원을 목전에 두고 있다. 서울지역의 평균 가격은 ℓ당 1562원을 돌파했다.

한국석유공사의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14일 오후 4시 현재 국내 주유소 평균 휘발유 가격은 ℓ당 1451.44원으로 집계됐다.

서울지역 주유소 평균 휘발유 가격은 ℓ당 1562.62원으로 이미 1500원 선을 돌파했다. 이는 올 들어 가장 높은 수준이다.

최근 석유수출국기구 회원국과 비회원국들의 감산 합의로 국제유가가 오르면서 전국의 휘발유와 경유 평균 가격이 올해 들어 가장 높은 수준으로 오르고 있는 것이다. 

BMI리서치는 공급 과잉이 해소되면 유가가 배럴당 60~70달러선까지 상승할 것으로 봤다.  국제유가는 앞으로 계속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국내 휘발유 가격 역시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