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다가 살아난 성북동 플라타나스

도로확장을 위해 베어내다 시민들의 반대로 겨우 목숨구해....새로운 싹이 나와 무성해져

2016-10-27     김소연 기자

[ 소비라이프 / 김소연 기자 ] 성북동 머리가 잘린 몽당 플라타나스 나무에서도 싹이 나오고 다시 줄기가 뻗었다.  생명의 신비로움이 가엽다. 지난 8월 도로확장을 한다며 수령 50년이상의 플라타나스를 베어내다 시민들의 반대로 목만 잘린체 그대로 두기로 결정됐었다. 두세달이 지난 지금 몽당나무에서 싹이 나고 줄기가 뻣어나 나무로서의 수형을 갖추어 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