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7호]쌍룡놀이·황금들판 보러 오세요

제18회 김제지평선축제…이달 29일부터 10월 3일까지

2016-09-06     양수진 기자

[소비라이프 / 양수진 기자]무더위의 끝자락에서 선선한 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가을이 되면 농촌의 황금 들녘과 넉넉한 인심을 떠올리며 수확의 기쁨을 함께 누려왔다.

예로부터 내려온 이러한 한국인의 정서를 고스란히 담아 내 2016년 현재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4년 연속 대표축제에 오른 제18회 김제지평선축제가 이달 29일부터 10월 3일까지 김제 벽골제에서 국내외 관광객을 맞이한다.

김제지평선축제의 대표적 프로그램인 ‘벽골제 전설 쌍룡놀이’와 ‘풍년 기원 입석줄다리기’는 김제지역에 내려오는 설화와 지방문화재 민속자료를 토대로 지역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관광객들과 함께 어우러지는 대동 프로그램으로 이번 연도 행사에서는 한층 더 업그레이드돼 진행된다.

더불어 외국인을 위한 전통농경문화 체험 프로그램으로 ‘벽골제 횃불 퍼레이드’, ‘모락모락! 아궁이 쌀밥 짓기 체험’, ‘으랏차차! 전국 및 외국인 줄다리기’, ‘글로벌 벼 베기 체험’, ‘세계인 대동 연날리기’, ‘글로벌 그네뛰기 경연’ 등 준비돼 내외국인이 모두 즐길 수 있는 축제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