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뉴스] 성북로 가로수를 살려주세요!
성북로 회전교차로 설치한다며 수령 50~60년생 플러터너스 목잘라
2016-08-10 김소연 기자
[ 소비라이프 / 김소연 기자 ] 생명있는 나무들이 인간에 의해 '개발'이라는 명분으로 무차별적으로 잘려 나가는 모습은 참으로 안타깝다. 돈이 조금더 들더라도 다른 곳에 옮겨 심으면 좋으련만..., 서울 성북구 성북동입구 성북로에는 수령 50~60년생 플러터너스가 가로수 중앙에 늘름하게 늘어서 있어 노목의 '아우라'를 자랑한다.
이러한 문제의 불씨는 창경궁옆 율곡로의 지하화 공사에도 남아 있다. 율곡로 양옆으로 길게 늘어선 수령 30~40년생 플러터너스가 벌써 한쪽 줄은 사라져 버렸다. 이제 남은 한쪽도 지하도로가 완성되면 사라질 위기에 처해 있다. 이 나무들도 그대로 두거나 다른 곳으로 옮겨져 살렸으면 좋겠다.
서울시가 하루빨리 나무은행 조례를 만들어 함부로 나무를 벨수 없도록 해야 할 것이다. 나무은행은 갈 곳없는 나무들을 베어버리는 것이 아니라 은행에 심어 두었다가 필요한 곳에 나무를 옮겨 심는 제도이다. 이제도는 시민제안으로 서울시에 접수되었으나, 아직까지 채택 도입되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