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은행 수익성은 부산은행이 1위 ! 산업은행은 꼴찌!

2016-07-18     김소연 기자

 [소비라이프 / 김소연기자] 2016년도 좋은은행 평가 수익성은 부산은행이 가장 좋은평가를 받아 1위를 차지했고, 산업은행이 꼴지를 차지했다. 2016년도 좋은은행 순위평가의 수익성 항목은 은행의 총자산이익률(ROA, 3%), 순이자마진율(NIM, 3%), 당기순이익(4%)로 평가했다.

 
 
 저금리 기조 및 경기침체로 인해 은행의 수익성은 전반적으로 하락했고, 세부적으로는 전년대비 평균 총자산이익율 0.12%p 하락, 순이자마진율 0.18%p 하락, 당기순이익 1,891억원이 감소하였고,
 
부산은행은 총자산이익율 0.53%, 순이자마진율 2.29%, 당기순이익 2,535억 원으로 규모 대비 높은 효율성을 바탕으로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기업은행과 씨티은행은 총자산이익률(0.09%p, 0.20%p) 및 당기순이익(2,531억원, 1,139억원)의 개선을 바탕으로 각각 전년도 4위에서 2위, 8위에서 3위로 순위가 상승했다.
 
전년도 2위였던 신한은행은 모든 세부지표가 악화(총자산이익율 △0.11%p, 순이자마진율 △0.24%p, 당기순이익 △1,428억원)되어 4위로 하락했으며, 전년도 3위였던 대구은행 역시 전반적인 지표 하락(△0.23%p, △0.32%p, △709억원)으로 7위를 기록했다.
 
경남은행은 총자산이익율과 당기순이익 지표의 개선(0.40%p, 194억원)으로 전년도 14위에서 5위로 순위가 대폭 상승했으며, 전북은행과 광주은행 역시 총자산이익율의 상승(0.04%p, 0.11%p)을 기반으로 전년 대비 순위가 상승(각각 12위→ 8위, 15위→10위)하여 지역은행들이 중위권을 형성했다. (* 전북은행 8위, 제주은행 9위)
 
한편,  SC제일은행(14위), 농협은행(15위), 산업은행(16위)은 총자산이익율과 당기순이익에서 손실을 기록해 최하위권을 형성하였으며, 특히 산업은행은 수익성 세부지표 전부문에서 최하위로 수익성 부문 3년 연속 최하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