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 건전성은 NH투자증권이 최고, 유진증권이 최악!
2016-07-15 김소연 기자
[ 소비라이프 / 김소연 기자 ] 2016년도 증권사의 건전성은 NH투자증권이 가장 좋고, 유진증권이 가장 안 좋은 것으로 조사됐다. 증권사 건전성 평가 항목은 증권사의 고정이하여신비율 (10%), 대손충당금적립비율(10%)로 구성됐다.
< 좋은 증권사 평가 건전성 순위 > (단위: %, 억원)
순위 | 증권사명 | 점수 | 순위 | 증권사명 | 점수 | 순위 | 증권사명 | 점수 |
1 | NH투자(5) | 18.3 | 9 | 대신(10) | 16.5 | 17 | 교보(25) | 14.8 |
2 | 미래에셋(7) | 18.3 | 10 | 키움(8) | 16.2 | 18 | 신영(13) | 14.6 |
3 | 대우(6) | 18.2 | 11 | 하이(13) | 16.1 | 19 | KB투자(20) | 14.6 |
4 | 삼성(1) | 18.1 | 12 | HMC(18) | 15.9 | 20 | 동부(17) | 13.9 |
5 | 현대(2) | 17.8 | 13 | 한화(13) | 15.7 | 21 | 유안타(18) | 13.3 |
6 | 한국투자(4) | 17.6 | 14 | 하나대투(11) | 15.7 | 22 | 유진(29) | 11.3 |
7 | 신한(3) | 17.5 | 15 | SK(23) | 15.6 | 평균 | 자본총계 | 1,761 |
대손준비금률 | 0.06 | |||||||
8 | 메리츠(12) | 16.5 | 16 | IBK투자(28) | 15.6 | |||
고정이하자산비율 | 2.87 |
* 괄호안은 2015년 순위, 2015년도 조사대상은 30개 증권사
재무 건전성의 대표적 지표인 고정이하자산비율은 2.87%, 대손준비금적립률은 0.06%, 자본총계는 1조 7,614억원으로 건전성 지표는 양호한 수준인 것으로 보인다.
건전성 평가는 상위권 1위~ 7위, 중위권 8~ 16위 및 하위권 17위~ 22위로 뚜렷하게 구분되며, 특히 상위권 증권사 7개사는 표준화점수가 0.8점 내외로 매우 미미하여 상위권 증권사들은 순위에 큰 의미없이 건전성이 양호한 것을 알 수 있다.
건전성 부문 전년도 5위를 기록했던 NH투자증권은 자본총계에서 부동의 1위를 점유(전년도 대비 1,437억원 증가)하며 건전성 종합 1위를 차지했고, 전년도 7위였던 미래에셋증권은 대손준비금률에서 2위와 2배 이상의 격차를 보이며 1위를 차지(0.29%)해 건전성 종합 2위를 차지했으며, 대우증권은 자본총계 2위(4조 3,200억원)을 바탕으로 전년도 6위에서 3위로 순위가 상승하였다.
반면 전년도 1위 및 2위였던 삼성증권과 현대증권은 고정이하자산비율(△0.21, △0.30) 및 자본총계(720억원, 2,122억원 증가)의 개선이 있었고, 4위였던 한국투자증권과 신한투자증권 역시 고정이하 자산비율(△0.2, △0.6)과 자본총계(1,045억원, 1,898억원 증가)의 개선이 있었으나, 순위는 4위~7위로 다소 하락했다.
중위권을 형성하고 있는 증권사 중 대신증권은 고정이하자산비율이 1.19%로 크게 개선(4위, △2.99%)되어 10위를 기록했고, 하이투자증권 역시 고정이하자산비율의 개선(0.39%, 2위, △0.84%)을 바탕으로 11위를 기록했다.
전년도 최하위를 기록했던 유진투자증권은 대손준비금적립률이 전년도와 같은 0.00%였으나, 자본총계가 450억원 증가하였고, 고정이하자산비율이 10.4%p감소한 12.5%을 기록하여 건전성지표의 전반적인 개선에도 불구하고 2년 연속 최하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