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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 광화문글판, 26년째 희망과 감동, 위로 느끼게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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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 광화문글판, 26년째 희망과 감동, 위로 느끼게 해...!
  • 이서영 기자
  • 승인 2016.03.21 16: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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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에세이 공모전 개최, 오는 4월 1일까지 홈페이지 접수

[소비라이프/이서영 기자] 도심 시민들에게 계절의 변화를 느끼게 하고 일상으로 부터 잠시나마 벗어나 위안을 준 교보생명의 광화문글판이 탄생한 지 26년이 되었다. 교보생명은 광화문글판  25주년을 맞이하여 광화문글판 대학생 에세이 공모전을 갖는다.

 

청춘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기 위해 마련한 이번 공모전은 봄편의 주제인 ‘봄’이나 ‘소중함’ 중 하나를 선택해 본인의 경험이나 생각을 짧은 글로 풀어내면 된다. 국내외 대학생 및 대학원생이라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고 대상 수상자에게는 장학금 300만원이 주어지며, 명예 광화문글판선정위원으로 1년간 활동하게 된다.

지금까지 26년째 사람들의 감성을 수놓은 글귀만 76편이 넘는 광화문글판은 1991년 1월 신용호 교보생명 창립자의 제안으로 시작되었다. 다소 직설적인 표어와 격언으로 시작되었지만 1997년말 IMF외환위기로 인해 시민들에게 위안을 주는 감성적인 문구로 점차 변화해 왔다.

이렇듯 공감적 소통매체로서의 광화문글판은 시인,소설가,카피라이터,언론인으로 구성된 선정위원들이 문안의 소재를 발굴하고 시민공모작과 선정위원들의 추천작을 놓고 투표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 2016년 3월 현 광화문글판                                                 ▲1991년 1월 첫 광화문글판

광화문글판은 1997년 IMF이후 본격적으로 회자되기 시작해 지금까지 25년 동안 사람들에게 희망과 위로의 메시지를 전함과 동시에 많은 사랑을 받으며 하나의 문화 콘텐츠로 자리 잡았다. 이토록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광화문글판은 앞으로도 많은 공감과 은유로 사람들에게 단 몇초의 시간으로 위로를 줄수 있는  글판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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