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들이 피땀 흘려 이룩한 영업이익 경영진 실책으로 허사 될 판"
[소비라이프 / 이서영 기자] 춘투의 계절이 돌아왔다. 서울 종로에 있는 SC제일은행 노조는 '임직원을 살리기' 위한 투쟁을 9일째 벌이고 있다.
SC그룹은 제일은행 인수 후 10년간 잇따른 자산매각, 고액 배당, 단기 실적에만 목매는 행태, 끊이지 않는 과도한 경영간섭으로 그룹과 경영진은 자신들의 배를 불리는 데만 급급했다고 비판하며 향후 집회와 선전전 등을 통해 SC그룹의 경영간섭과 국부유출 실태를 알리고 임단협 요구 사항이 관철될 수 있도록 투쟁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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