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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8호]한국소비자협동조합연합회 지역별 의료생협 분회 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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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8호]한국소비자협동조합연합회 지역별 의료생협 분회 결성
  • 한기홍 기자
  • 승인 2016.01.11 16: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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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라이프 /한기홍 기자] 한국소비자생활협동조합연합회가 의료생협의 권익증진을 위해 지난 달 28일 의료생협 전국대회를 개최한데 이어 지난 14일 전국의료생협 분회결성 및 권익증진대회를 시작하였다.

한국소비자생활협동조합연합회(연합회장 조연행, 이하 한소연)는 14일 오후 2시 서울 용산역 회의실에서 서울, 인천, 경기, 강원, 제주지역 22곳 의료생협 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의료생협 서울·인천·제주지역 분회와 경기·강원지역 분회를 결성하고 지역별 의료생협의 현황과 권익증진을 모색하는 지역별 대회를 시작하였다.

   
▲ (자료: 지난 14일 서울 용산역 회의실에서 열린 '한소연 의료생협 지역분회 결성 및 권익증진대회' 모습)

한소연 조연행 연합회장은 이자리에서 "우리나라는 500여 개의 의료생협이 있으나 일부 기득 의료단체에서 의료생협 전체를 사무장병원으로 폄하하거나 여론을 호도하여 이미지가 악화되어 이를 개선하거나 권익증진을 위해 단합된 조직이 없었다" 며 "한소연을 중심으로 의료생협이 뭉쳐 지역별 분회를 결성하고 권익 증진을 위한 활동을 강력히 전개하자"고 말했다.

이날 대회는 국내외 사례를 통해 협동조합의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였다. 또한, 정부 관계 당국의 원칙 없고 무분별한 감사에 대한 대응 방안 그리고, 향후 대책 등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한 첨석자는 "조합원이 조합을 설립하였는데 조합원에 혜택을 줄 수 없다는 것이 문제가 있다. 생협이 비영리 단체라 조합원에 이익 배당도 할 수 없고 대출도 불가능 하다"면서 "향후  이러한 법률적 문제 등에 대한 논의가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다른 참석자는 "출자 등에 큰 어려움이 있다. 금융기관 대출을 받을 수 도 없다"면서, "법률, 교육, 회계 및 세무 측면에서 한소연의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다른 참석자는 "지역 봉사활동으로 의료생협이 지역학생에게 여드름 치료의 재능 기부를 하고 조기축구회 지원과 지역사회 김장봉사 등으로 조합활동에 대한 호응이 매우 좋다"며 "이러한 정보를 서로 교환하여 현안 문제를 헤쳐나가자"라고 말하기도 하였다.

한소연은 볍률, 회계, 노무, 홍보를 지원해 줄 자문위원단을 소개하고 향후 의료생협 권익보호 활동, 조합활동 지원 강화, 정보제공 활동 강화, 전문가 지원활동 강화, 회원 유대 강화 등의 구체적인 지원 계획을 밝혔다. 

이날 대회에서는 서울, 인천, 제주지역 분회와 경기, 강원 지역 분회를 결성하고 각 분회장과 부분회장을 선출하였다.

한소연 조연행 대표는 "한소연을 농업협동조합을 능가하는 한국의 몬드라곤으로 육성하겠다"며 "뭉치면 힘이 된다. 한소연을 중심으로 단결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소연은 오는 21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광주역 입석대실에서 광주전라분회를 지역 분회를 결성하고 권익증진대회를 개최한다. 또한, 같은 날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서대전역 백합실에서 대전 충청분회 결성과 권익증진대회를 갖는다.

또한, 한소연은 오는 28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오후 3시까지 부산역 103호 회의실에서 부산경남지역 분회결성과 권익증진대회를 개최하며 같은 날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동대구역 101호 회의실에서 대구경북분회 결성과 권익증진대회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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