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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능도 거래되는 시대...모닝콜에서 홈페이지 제작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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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능도 거래되는 시대...모닝콜에서 홈페이지 제작까지
  • 소비라이프 편집부
  • 승인 2015.11.20 10: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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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투잡에서 4,500여건의 재능 거래 중...5천원에서 80만원 이사까지 광법위

[소비라이프 / 편집부] 모닝콜을 해주는 사소한 것부터 홈페이지 제작 등 전문적인 분야 까지 자신의 재능을 거래를 통해 돈을 벌 수 있는 시대가 되었다. 

친구들 사이에서 패셔니스타로 소문난 여대생 A, 미국에서 10년간 유학생활 중인 박사 학위자 B, 인생의 절반 정도를 여행으로 보냈다는 자칭 신세기 유목민 C, 법률 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는 법무사 D.

너무나 달라 보이는 이들에게도 공통점은 있다. 바로 자신만의 재능을 살려 재능마켓인 오투잡(otwojob.com)에서 재능셀러로 활동하고 있다는 점이다.

패셔니스타 A양은 자신의 패션 감각을 살려 어떤 옷을 입어야 할지 고민되는 사람들에게 원하는 디자인과 가격대에 맞는 옷을 찾아주고, 미국 유학파인 B군은 유학으로 다져진 영어 실력으로 번역을 하고 있다. 또, 20년 동안의 여행 경험을 살려 여행 컨설팅을 하거나 자신의 법률 지식을 활용해 전문적으로 법률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수익을 창출하는 것. 

오투잡 최병욱 대표는 “사람은 누구나 한 가지 이상의 재능을 가지고 있다. 남들보다 잘하거나 자신 있는 것이 있다면 그 무엇이든 재능이 될 수 있다.”라며, “실제 모닝콜을 해주는 사소한 것부터 홈페이지 제작 등 전문적인 분야까지 다양한 재능이 거래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현재 오투잡에서 거래되고 있는 재능은 4,500여건으로, 그 금액은 5천원에서 80만원 이상까지 광범위하다.

오투잡은 디자인, 번역, 문서작성, 마케팅, 컴퓨터, 생활서비스, 여행 등 11개로 세분화된 카테고리를 제공해, 재능을 등록할 때는 물론 구매자가 원하는 재능을 찾을 때도 쉽게 이용 가능하다.

이 때 구매자가 이해하기 쉽도록 상세하게 자신의 재능을 설명하고, 관련 이미지와 샘플 자료를 함께 첨부하면 클릭 및 구매율을 더욱 높일 수 있다.

오투잡 관계자는 오투잡의 프로필 인증제도 등 깐깐한 승인 과정을 거쳐 판매 재능을 리스트에 노출하고 있으며, 서비스 완료 후 대금이 지급되는 안전거래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판매자, 구매자 모두 안전하게 재능 거래를 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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