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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 결혼, '노후 리스크' 아닌 행복 되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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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 결혼, '노후 리스크' 아닌 행복 되려면?
  • 강하영 기자
  • 승인 2015.11.13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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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 휘는 자녀 결혼비용, 장기저축 플랜으로 목돈 준비해야

[소비라이프 / 강하영 기자] 빈곤한 노년층을 의미하는 '실버푸어'라는 말이 있다. 실제로 우리나라 만 65세 이상 노인빈곤율은 46.9%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가운데 가장 높고, OECD 평균(39.1%) 보다 크게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난 9월 통계청이 발표한 '2015 고령자 통계'에 따르면 65세 이상 고용률은 31.3%로, 매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처럼 상당수의 노년층이 은퇴 후에도 경제활동을 지속하는 이유 중 하나는 자녀 세대의 결혼이 늦어지면서 결혼 비용이 부담되는 '자녀결혼 리스크'가 한 몫 한다.

◆ 허리 휘는 자녀 결혼비용, 시부모 평균 8천만원 이상, 친정부모 평균 6천만원 이하 지출

여성가족부가 지난해 9월 한국여성정책연구원에 의뢰해 분석한 통계자료에 의하면, 결혼할 때 부모님의 지원을 전혀 받지 않은 자녀의 비율은 10.4%에 불과했다. 대다수가 부모의 경제적 지원을 받는 것이 현실인 셈이다. 부모세대가 자녀를 위해 지출한 결혼비용은 아들의 경우 평균 8천만원 이상, 딸의 경우 6천만원 이하를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자녀의 결혼자금 준비가 되지 않았을 경우 상당한 경제적 부담을 겪을 수 있다.

◆ 자녀결혼 자금 마련을 위한 추천 금융상품

'자녀결혼 리스크'를 피하려면 소득이 있는 시기에 미리 저축을 시작하는 것이 가장 좋다. 하지만 자녀 양육비와 교육비에 미래의 결혼비용까지 준비하는 것은 쉽지 않은 게 현실이다.

전문가들은 자녀결혼 자금 마련 플랜의 경우, 장기저축 계획을 세우고 원금보장 외 추가 수익을 낼 수 있는 상품을 활용할 것을 추천한다. 저축보험의 경우 비과세 혜택에 복리효과까지 더해져 각광받고 있다. 또한, 보험상품이라 납입 중 사망하게 되면 납입한 적립금에 월 납입금액의 3~5배 가량의 사망보험금을 추가로 지급한다. 단, 비과세 혜택은 10년 이상 유지했을 경우에만 해당하며 중도해지 시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어 장기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 100% 원금 보장하는 인터넷 저축보험 인기

보험은 조기에 해지하면 손해라는 인식이 있었지만 교보라이프플래닛이 판매 중인 '꿈꾸는e저축보험'은 국내 최초로 '경과이자 비례방식'을 적용해 가입 후 언제 해지해도 원금을 100% 이상 돌려받을 수 있다. 이는 보험료나 적립금(납입한 보험료+이자)이 아닌, 납입한 보험료에서 발생한 ‘이자’에 비례해 사업비를 부과하기 때문이다. 또한 공시이율을 연동해 사업비를 부과하기 때문에 공시이율이 인하될 경우 사업비도 함께 적어진다.

이 저축보험의 공시이율은 3.4%(2015년 11월 기준)로 1~2%대인 시중은행 예∙적금 금리 보다 높고, 복리로 운용돼 효과적이다. 공시이율이 하락해도 최저보증이율로 최저금리를 보증하며, 10년 이상 유지 시 10년간 발생한 수익에 대한 이자소득세 15.4%를 내지 않는 비과세 혜택도 적용된다. 1인당 월 3만원부터 100만원까지 가입 가능하다.

라이프플래닛의 '꿈꾸는e저축보험'은 금융소비자연맹이 주최하는 2015년 '금융상품•서비스 소비자품질 인증'에서 소비자가 안심하고 구매•이용할 수 있는 상품으로 선정되어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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