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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과 현실 사이의 괴로움'으로 직장인은 지쳐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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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과 현실 사이의 괴로움'으로 직장인은 지쳐간다
  • 소비라이프 편집부
  • 승인 2015.09.09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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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10명 중 3명, 퇴근길에 본인의 열정이 소진되는 '번아웃증후근' 경험

[소비라이프 / 편집부] 우리나라 직장인 10명중 3명이상은 퇴근길에 본인의 열정이 모두 소진되는 이른바 '번아웃증후군(Burnout Syndrome)' 이 나타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잡코리아가 출판사 지식너머와 함께 남녀직장인 969명을 대상으로 ‘번아웃증후군’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하루 중 본인의 열정이 모두 소진되는 순간은 언제인가’ 질문한 결과, ‘퇴근길’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전체 30.0% 비율을 차지했다.

번아웃증후군(Burnout Syndrome)이란 네이버 지식백과에 따르면 한 가지 일에만 몰두하던 사람이 신체적ㆍ정신적인 극도의 피로감으로 인해 무기력증, 자기혐오, 직무 거부 등에 빠지는 증상 을 말한다.

이어 직장인들은 '하루 중 본인의 열정이 모두 소진되는 순간'으로 아침에 눈뜰 때(25.5%), 잠자기 전(16.1%),  아침 출근 길(14.7%),  야근과 회식을 할 때(8.3%) 등을 꼽았다. 

‘최근 한 달간 모든 것이 귀찮고 무기력하다고 느끼는 순간은 얼마나 자주 있느냐’는 질문에는 ‘일주일에 3회’라고 답한 응답자가 전체 34.2%비율을 차지했다. 다음으로 거의매일(29.9%), 일주일에 1회(19.0%), 한 달에 1~2회(14.3%) 순이었다.

현재 본인의 인생을 지치고 힘들게 만드는 가장 큰 이유에 대해서는 ‘꿈과 현실 사이의 괴리감’이라는 응답자가 42.1% 비율로 가장 많았다.

이어 경제적 어려움(23.9%), 나의 성격이나 의지문제(17.2%), 가족이나 직장 내 인간관계(12.5%), 나 혹은 내 주변 사람들의 건강문제(3.2%) 순으로 조사됐다.

한편, ‘현 수준에서 어느 정도의 연봉이 올라야 의욕적으로 일을 할 수 있겠는가’ 질문했다. 결과, ‘50%수준’이라고 답한 직장인이 36.3%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30%수준(22.2%),  100%이상(21.1%), 80% 수준(14.6%), 지금 수준에 만족함(3.2%) 순이었다.

‘평소 중요하다고 생각은 하지만 일상에서 잘 챙기지 못하는 일은 무엇인가’란 질문에 ‘건강을 위해 운동하기’가 전체 39.0%로 가장 많았다.

이어 칭찬과 인정의 말 한마디(21.4%), 사소한 습관 바꾸기(20.8%), 가족과 시간 보내기(13.5%), 따뜻한 스킨십(5.0%)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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