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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경기불황으로 언제 그만둘 지 모른다는 불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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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경기불황으로 언제 그만둘 지 모른다는 불안감
  • 소비라이프 편집부
  • 승인 2015.07.21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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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도 수시로 느껴…만성피로, 두통, 수면장애, 소화불량 등 질환으로 나타나

[소비라이프 / 편집부] 경기불황으로 인해 구조조정 등으로 경영위기에 대응하는 기업들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직장인들은 생존에 불안감까지 느끼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사람인이 직장인 1,246명을 대상으로 ‘직장에서 생존 불안감을 느끼는지 여부’를 조사한 결과, 55.1%가 ‘느끼고 있다’라고 답했다.

불안감을 느끼는 이유로는 ‘업황이 전체적으로 침체되어서’(44.5%, 복수응답)가 가장 많았다. 그 다음으로 ‘회사의 실적이 악화되어서’(36.4%), ‘개인 실적이 저조한 편이라서’(22.1%), ‘팀의 사내 입지가 약화되어서’(22%) 등의 답변이 이어졌다.

특히, 이런 불안감은 하루에도 수시로 느끼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불안감을 느끼는 빈도는 '하루에도 수시로 느낀다' 는 응답이 35.2%로 가장 많았으며, 뒤이어 ‘어쩌다 한 번’(17.9%), ‘2~3일에 한 번’(15%), ‘하루에 한 번’(11.8%), ‘일주일에 한 번’(11.4%), ‘2~3주에 한 번’(8.7%) 순이었다.

또, 이들의 89.4%는 불안감이 건강 이상으로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불안감으로 인해 ‘만성피로’(58%, 복수응답), ‘두통’(49.8%), ‘수면장애’(45%), ‘소화불량’(43.6%), ‘우울증’(34.9%), ‘피부 트러블’(23.5%) 등의 질환을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직장인들은 조직에서 생존하기 위해 83.8%가 노력하고 있다고 답했다. 그 방법으로 ‘업무에 도움되는 기술 습득 등 자기계발’이 40.1%(복수응답)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서 ‘지각 등 근태관리에 더욱 신경 씀’(37%), ‘개인 및 팀 목표 달성에 집중’(33.7%), ‘동료들과 원만한 관계 형성’(30.6%), ‘상사와 긍정적 관계 형성’(29%), ‘더 높은 성과를 위해 무리해서 일함’(16.5%), ‘일부러 늦게 퇴근해 일하는 모습 어필함’(16.1%) 등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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