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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직자는 취업난…중소기업은 인재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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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직자는 취업난…중소기업은 인재난
  • 소비라이프 편집부
  • 승인 2015.07.09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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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 생산''연구개발''서비스''재무/회계' 채용 어려워

[소비라이프 / 편집부] 극심한 구직난에도 불구하고 중소기업은 인재난에 허덕이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사람인이 상반기 채용을 진행한 중소기업 인사담당자 170명을 대상으로 ‘올 상반기 채용 시 차질 겪었는지 여부’를 조사한 결과, 64.1%가 ‘차질이 있었다’라고 답했다. 이는 전년 동기 조사(55.3%)보다 8.8%p 증가한 수치다.

채용 시 겪은 어려움으로는 ‘조건에 부합하는 지원자 부족’(54.1%, 복수응답)이 가장 큰 것으로 조사되었다. 다음으로 ‘전체적으로 지원자 감소’(40.4%), ‘입사 후 조기퇴사자 발생’(33.9%), 등이 있었다.

채용에 가장 어려움을 겪은 직무는 ‘제조/생산’(22%)이었고, 뒤이어 ‘연구개발’(15.6%), ‘서비스’(12.8%), ‘기타(9.2%)’, ‘재무/회계’(8.3%), ‘영업/영업관리’(8.3%) 등의 순이었다.

채용 차질로 인해 46.8%(복수응답)가 ‘채용 반복으로 비용 손실’이 생겼다고 밝혔다. 계속해서 ‘업무배치 등 효율적 인력관리 난항’(45.9%) 등의 어려움을 호소했다.

이러한 채용에 차질을 해소하기 위해 절반 이상(54.1%, 복수응답)이 ‘접수기간연장 등 일정을 조정’한다고 답했다. 이외에 ‘소개, 추천 등의 비공개 전형 실시’(33.9%), ‘채용 자격조건 완화’(32.1%), ‘합격기준 하향 조정’(23.9%), ‘초봉인상 등 근무조건 강화’(22.9%) 등의 방법으로 대응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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