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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쉴 예정이예요'라고 하는 부하 직원…이직 가능 성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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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쉴 예정이예요'라고 하는 부하 직원…이직 가능 성 높다
  • 소비라이프 편집부
  • 승인 2015.07.02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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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34%가 '휴가 기간 이용하여 이직 할 계획이다'

[소비라이프 / 편집부] 여름휴가 시즌이 시작되었다. 그러나, 마냥 즐거워만 할 일은 아닌 것 같다. 직장인은 휴가기간을 이용해 이직을 준비하는 것으로 조사되어 상사는 이 기간 중 부하의 이상 징후를 잘 살펴야 할 것으로 나타났다.

사람인이 직장인 1,837명을 대상으로 ‘여름 휴가 기간에 이직(준비) 할 계획 여부’를 조사한 결과, 34%가 ‘계획이 있다’라고 답했다고 밝혔다

그 이유로는 ‘최대한 빨리 이직하고 싶어서’(42.8%, 복수응답)가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평소에는 일하느라 시간이 부족해서’(42.3%)가 뒤를 이었다.  이외에 ‘주변의 눈치를 볼 필요가 없어서’(33.8%), ‘여유롭게 준비할 수 있어서’(33.2%), ‘회사 몰래 할 수 있어서’(27.9%) 등의 답변이 있었다.

휴가 기간 동안 이직을 위해 준비하려는 것으로는 ‘이력서, 자소서 작성’(64.6%, 복수응답)이 1위를 차지했다. 뒤이어 ‘입사지원서 제출’(49.8%), ‘관심기업 채용 확인’(38.8%), ‘경력기술서 작성’(34.8%), ‘외국어 등 공부’(19.6%), ‘자격증 등 시험 응시’(17.3%), ‘면접전형 응시’(16.8%), ‘헤드헌터 접촉’(13%) 등을 할 계획이라고 조사되었다.

물론, 80.4%는 이직 준비를 회사 사람들에게 알리지 않고 몰래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회사에 ‘집에서 휴식’(42.6%, 복수응답), ‘국내여행’(35.9%), ‘고향방문 등 가족과의 시간’(21.3%), ‘친구, 지인들과의 만남’(19.3%), ‘해외여행’(12%) 등을 한다고 알릴 것이라고 밝혔다.

이직 준비 사실을 숨기려는 이유로는 ‘실패할 수도 있어서’(57.4%, 복수응답)가 당연히 가장 많았다. 계속해서 ‘확실히 결정되면 말할 생각이라서’(56.6%), ‘굳이 말해야 할 필요를 못 느껴서’(46.4%), ‘상사, 동료들의 눈치가 보여서’(42.4%), ‘소문이 크게 퍼지는 것이 싫어서’(36.9%), ‘부정적인 평판조회가 우려되어서’(25.9%), ‘동료들과 관계가 불편해질 것 같아서’(24.1%) 등의 응답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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