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년간 금융 계열사 대표로서 현대기아자동차 성장에 기여한 공로 인정
[소비라이프 / 편집부] 현대자동차그룹은 29일 정태영(55) 현대카드 대표이사 사장을 부회장으로 승진 발령한다고 밝혔다.
정 신임 부회장은 서울대학교 불문과를 졸업했으며 미국 MIT MBA를 수료했다. 또한 정 신임 부회장은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의 사위로 정명이 현대커머셜 고문의 남편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정 신임 부회장이 11여년 동안 현대카드 사장으로서 현대기아자동차 성장에 발맞춰 금융 사업을 안정적으로 수행한 공로를 인정했다"고 설명했다.
정 신임 부회장은 현재 현대카드·현대캐피탈·현대커머셜 대표이며 그룹 내에서는 현대종합상사 기획관리부 담당(이사대우)과 현대모비스 사업관리실장(전무), 기아차 구매총괄본부장(전무) 등을 거쳤다.
정 부회장이 대표이사를 맡고 있는 금융 3사의 지난해 매출 규모는 5조7908억원으로 2004년 대비 2.4배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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