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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안/내 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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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안/내 9호
  • 소비라이프뉴스
  • 승인 2008.10.02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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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벌은 꽃에 상처를 주지 않는다

권대우 / 가산출판사

아시아경제신문 권대우 대표이사 회장이 매일 새벽에 독자들에게 메일로 보내는 ‘경제레터’를 엮은 책이다.

신문기자생활 32년째인 저자가 신문을 만들어가면서 ‘어떻게 사는 게 잘 사는 것일까?’란 질문을 스스로 던지면서 시작한 것이 ‘권대우의 경제레터’다. 언론사 최고경영자 겸 기자로서의 예리한 판단력, 미지 세계에 대한 동경과 열정으로 세상을 넓은 시각으로 바라보며 썼다. 치열한 비즈니스현장과 글로벌을 지향하는 기업인들에게 방향을 잡아주는 나침반 역할을 해준다.

 

 정말 그런 거야?

오승건 / 비즈니스맵

알뜰한 절약법, 신종사기수법에 대처하는 법, 생활재테크 등 일상생활의 모든 분야에 걸쳐 소비자가 알아야 할 상식을 담았다.

한국소비자원 소속 전문가인 저자는 상담·연구활동에서 얻은 생생한 현장경험을 바탕으로 딱딱한 소비자문제를 재미있고 이해하기 쉽게 풀어썼다. 책을 읽다 보면 일상생활의 곳곳에 사기와 피해를 당할 위험이 도사리고 있음에 놀란다. 온갖 소비의 덫에 걸려들지 않고 당당한 소비주체로서 행복한 경제생활 하는데 길라잡이가 된다.

 

아침 키스가 연봉을 높인다

두상달,김영숙 / 21세기북스

가정문화원을 이끄는 저자가 결혼생활 10년차 이상, 권태기의 부부들을 위해 주제별로 문제를 제기하고 해법을 제시해주고 있다. 부부갈등 해결 솔루션 69가지가 이채롭다. 위기부부들 사례는 바로 나 자신이 겪고 있는 고통이거나 이웃집 또는 친구부부가 겪고 있는 고민거리이기에 더욱 피부에 와 닿는다. 특히 각 에피소드마다 저자가 오랜 부부상담 경험에서 체득한 누구나 쉽게 실천할 수 있는 길을 친절하게 제시하고 있다. 지금 당장 남편과 아내의 관계개선을 위해 적용해 볼 수 있는 지침서여서 눈길을 끈다.

서재필 광야에 서다

고유 / 문이당

정치와 이념에서 자유로운 시각으로 재조명한 독립신문 창간인 서재필 관련 장편소설집이다. 30년 가까이 언론사에 몸담아온 동아일보 고승철 전문기자(전 출판국장/편집부국장)가 시대를 앞서간 선배언론인이자 조국근대화와 독립에 일생을 건 서재필에 대한 존경의 의미로 썼다. 조국이 위태로운 시절 앞선 문화를 받아들인 한 지식인의 고뇌에 찬 삶의 기록으로서 파란만장한 생애를 돌아보고 있다. 역사에서 면밀히 다루지 않은 서재필의 활동과 고뇌와 굴곡 많은 우리나라 근·현대사도 돌아보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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