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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에게도 스펙이 필요한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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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에게도 스펙이 필요한 시대!
  • 소비라이프 편집부
  • 승인 2015.05.27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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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직자, '연봉'이외에 '성장성과 안정성', '복리후생', 심지어 '회사 위치 및 거리'도 본다

[소비라이프 / 편집부] 구직자만 스펙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 기업도 스펙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직자가 취업하기 위해서는 학벌, 토익, 인턴 경력, 성형수술 등 무려 9종의 스펙이 필요하다고 한다. 하지만, 반대로 구직자 역시 기업을 선택할 때 따지는 조건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람인이 구직자 514명을 대상으로 ‘입사 희망 기업을 선택할 때 따져보는 조건 여부’를 조사한 결과, 82.1%가 ‘있다’라고 답했다.

구직자들이 가장 중요하게 보는 조건은 ‘연봉’(25.8%)이었다. 뒤이어 ‘기업 성장 및 안정성’(15.6%), ‘복리후생’(14.9%), ‘회사의 위치 및 거리’(12.6%), ‘업무’(11.6%), ‘기업문화’(5.7%), ‘기업 규모 및 형태’(5.5%) 등의 순이었다.

구체적으로 구직자는 평균 2,630만원 이상의 연봉수준이면 지원할 생각이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학력에 따라서는 ‘고졸 이하’(2,226만원), ‘2, 3년제 대학’(2,327만원), ‘4년제 대학’(2,750만원), ‘대학원 이상’(3,080만원) 순으로 차이를 보였다.

또한, 구직자는 기업 성장 및 안정성 부분에서 ‘불황을 타지 않는 기업’(32%, 복수응답)을 가장 중요한 조건으로 꼽았다.  이어 ‘재무성과가 뛰어난 기업’(31.5%)이 바로 뒤를 이었다. 이외에 ‘연구개발에 투자를 아끼지 않는 기업’(25.8%), ‘시장 점유율이 높은 기업’(21.6%), ‘업력이 긴 기업’(19.4%), ‘상장한 기업’(16.6%) 등이면 지원할 생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직자들이 중요하게 고려하는 복리후생 조건으로 ‘연월차, 안식 등 휴가제도’(60.2%, 복수응답)를 가장 많이 꼽았다. 다음으로 ‘주말, 야근수당’(45.7%), ‘보너스 지급’(38.6%), ‘사내식당 및 식비 지원’(36.5%), ‘조기퇴근 가능한 패밀리데이’(29.4%), ‘기숙사 제공 및 대출지원’(22%), ‘자기계발비 지원’(21.3%), ‘셔틀버스 운영 및 교통비 지원’(20.6%) 등이 있었다.

출퇴근 소요시간은 편도 기준 ‘30분~1시간 미만’이면 지원하겠다는 응답이 절반 이상(59.7%)으로 조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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