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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전통시장, IT서비스 프라이스톡 도입으로 전통시장 패러다임 변화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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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전통시장, IT서비스 프라이스톡 도입으로 전통시장 패러다임 변화 주도
  • 양수진 기자
  • 승인 2015.05.19 09: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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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라이프 / 양수진 기자] 나누는 정이 넘치며 지역경제의 근간이자 삶의 터전이었던 전통시장이 IT기술 서비스와 만나면서 상인과 소비자 모두가 만족하는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될 전망이다.

광명전통시장 상점가진흥사업협동조합(대표 안경애)과 ㈜프라이스톡(대표 강용일)은 18일 상호 업무제휴 협약을 맺고 광명전통시장의 추진 사업과 상가 상인들의 공동번영, 나아가 전통시장 부흥을 위해 상호 힘쓸 것을 약속했다.

▲ IT서비스 프라이스톡 도입으로 전통시장 패러다임 변화 주도하는 광명전통시장
최근 ㈜프라이스톡은 자사의 가격정보 공유 기반 수수료 없는 생활플랫폼 서비스 프라이스톡을 활용하여 소기업 및 소상공인들의 판로확대와 매출개선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데, 금번 업무협약은 전통시장을 최신 IT 트렌드에 맞게 인터넷과 휴대폰을 이용해 활성화를 도모하여 젊은 연령층들에게도 전통시장의 매력을 전달할 수 있도록 한 데 의의가 있다,

광명전통시장 상인들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프라이스톡에 입점, 등록, 판매를 수수료 없이 진행하고 SNS를 통한 홍보, 단골 고객관리를 할 수 있게 되어 고가의 시스템 구축을 하지 않고도 그 이상의 역할을 제공받게 된다. 특히 재고가 다 떨어졌을 경우에도 미리 단골에게 알려 헛걸음을 하지 않게 하고 언제 새로 들어오는지 알릴 수 있고, 직접 전화나 댓글, 쪽지 등으로 주문을 받을 수 있도록 해 편리한 전통시장으로의 변모를 꾀한다.

광명전통시장을 찾는 고객들도 단골 상점을 즐겨찾기에 등록 해두면 원하는 상품 등록 시 바로 알 수 있고 전화 또는 댓글로 주문, 예약, 결제가 가능하다. 또한 직접 가지 않고 주문 할 수 있어 전국 어디로든 주문할 수도 있다.

㈜프라이스톡 강용일 대표는 “전통시장의 역할은 단순히 물건을 사고파는 것을 넘어 생활 속에서 전통과 생활상을 느낄 수 있는 유산과도 같기 때문에 시대에 맞는 변화를 적절히 도입하면서 꾸준히 생명력을 이어갈 수 있어야 한다고 본다”며 “이런 관점에서 프라이스톡은 광명전통시장의 발전을 위해 더욱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할 것이며, 이는 나아가 전체 전통시장의 패러다임까지 바꿀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전했다.

프라이스톡은 금번 광명전통시장과의 업무협약을 좋은 사례로써 발전시켜 향후 전국의 모든 전통시장과의 제휴로 확산할 예정으로 현재 타 전통시장들의 업무협약 신청도 받고 있다. 정감 어린 전통시장에 편리한 IT기술이 도입될 때 어떤 모습으로 발전할 수 있을지 광명전통시장의 향후가 기대된다.

한편, 프라이스톡은 최근 둘둘치킨과도 업무협약을 맺고 가맹점들에게 수수료 없는 배달앱 역할을 제공하기로 하는 등 소상공인을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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