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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발적 아웃사이더', 직장내 '대인관계' 어려움으로 이어질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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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발적 아웃사이더', 직장내 '대인관계' 어려움으로 이어질 수
  • 소비라이프 편집부
  • 승인 2015.05.18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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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55%, 대학생활 중 '자발적 아웃사이더' 행동....이들 중 63%. 직장에서 대인관계 어려움 느껴

[소비라이프 / 편집부] 극심한 청년실업 속 대학가에서 자발적 아웃사이더 문화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아웃사이더 경험이 있는 직장인들이 실제로 회사내에서 대인관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사람인이 대졸 이상 직장인 1,111명을 대상으로 ‘자발적 아웃사이더 행동’을 주제로 조사한 결과 54.7%가 대학생활 중 자발적 아웃사이더 행동을 한 경험이 있으며, 이들 중 62.8%가 직장에서 대인관계와 관련한 어려움을 느낀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이 직장내 대인관계에서 '상사와 좋은 관계 유지하기'(51%, 복수응답)를  가장 어렵게 느끼는것으로 조사되었다. 

 이어서 ‘업무상 타인에게 싫은 소리 하기’(45%), ‘항상 밝고 적극적인 모습 보여주기’(42.4%), ‘회식 등 사교적 자리에 참석하기’(41.6%), ‘업무 외 일상 대화를 편하게 나누기’(39.3%), ‘업무 관련된 내 의견을 남에게 설득하기’(33.2%), ‘타 부서 동료들과 관계 확장하기’(30.9%), ‘입사 후 동료들에게 적응하기’(28.5%) 등에서 어려움을 ㄴ느끼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최근 취업을 위한 자발적 아웃사이더 대학생이 늘어나는 것에 대한 선배 직장인들은 전체 응답자의 51.1%가 ‘목표를 위한 영리한 선택으로 바람직하다’를 선택했다. 또한,  ‘대인관계를 등한시한 어리석은 선택이다’가 48.9%로 양측의 의견이 팽팽히 맞섰다.

먼저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이유로는 ‘개인에게 있어 우선순위는 다른 거라서’(65.7%, 복수응답)가 가장 많았다. 반면, 부정적으로 보는 직장인들은 그 이유로 ‘사회성이 결여될 수 있어서’(64.1%, 복수응답)가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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