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3 15:17 (화)
직장인은 쉬고 싶다.....카톡 때문에 퇴근 후도 못 쉬어
상태바
직장인은 쉬고 싶다.....카톡 때문에 퇴근 후도 못 쉬어
  • 소비라이프 편집부
  • 승인 2015.05.13 10: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주로 직속 상관이 연락......10명 중 6명은 회사로 복귀 경험

[소비라이프 / 편집부] 퇴근이나 휴가 중에도 시도 때도 없이 울려대는 카카오톡 등 메신저로 일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직장인들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람인이 스마트폰 메신저 사용 직장인 734명을 대상으로 ‘업무시간 외 모바일 메신저로 업무 연락 받은 경험’을 조사한 결과, 68.5%가 ‘있다’라고 답했다.

연락은 ‘퇴근 이후’(78.5%, 복수응답)에 가장 많이 받았으며, 뒤이어 ‘주말’(56.1%), ‘연차 등 휴가기간’(45.5%), ‘출근시간 전’(32.4%), ‘점심시간’(27.4%) 순이었다.

연락을 한 사람은 주로 ‘직속 상사’(70.2%, 복수응답)였다. 이어 ‘소속 팀 동료’(41%), ‘거래처’(27%), ‘타 부서 직원’(26.2%)순으로 응답이 이어졌다.

연락한 이유는 ‘업무 처리를 시키기 위해서’(51.9%, 복수응답)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서  ‘긴급한 상황이 발생해서’(41.9%)가 뒤를 이었다. 이밖에 ‘파일 위치 등 질문이 있어서’(36.2%), ‘개인적 업무를 부탁하기 위해서’(23.7%), ‘내가 처리한 업무에 이슈가 발생해서’(23.3%) 등의 이유도 있었다.

직장인은 업무 시간이 아닌데 오는 연락에 대해 절반 이상인 64.2%가 ‘무조건 받는다’라고 답변했다. 그 외  ‘골라서 받는다’는 29.6%, ‘거의 안 받는다’는 4.8%, ‘전혀 받지 않는다’는 1.4%였다.

업무시간 외 연락을 받는 이유는 ‘어차피 처리해야 할 일이라서’(48%, 복수응답)가 가장 많았다. 또,  ‘온 연락을 안 받을 수 없어서’(46.6%), ‘급한 일일 것 같아서’(44.2%), ‘회사 및 업무에 지장을 줄 수 있어서’(40.9%), ‘나중에 변명하기 싫어서’(28.2%) 등을 들었다.

, 60.3%는 해당 연락을 받아 회사로 복귀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