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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와 애플과 전략적 제휴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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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와 애플과 전략적 제휴하나?
  • 소비라이프편집부
  • 승인 2015.02.06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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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차세대 모바일 칩 생산 삼성전자에 맡길 것으로 알려져

[소비라이프 / 편집부] 애플이 아이폰 등 차세대 모바일 칩 생산을 경쟁자인 삼성전자에 맡길 것으로 알려져 치열한 법정 공방과 경쟁에도 불구하고  삼성전자와 애플간 전략적 제휴가 이루어지는 것이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미국 정보기술 전문매체인 리코드는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하여 삼성전자가 애플의 차세대 칩인 A9를 14나노 공정을 사용하는 최신 설비에서 생산할 것이라고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 애플 차세대 모바일칩을 생산할 것으로 알려져 애플과의 전략적 제휴가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는 삼성전자

애플은 모바일 프로세서를 직접 설계해 제조업체생산을 맡기고 있다. 애플은 과거에 대부분의 아이폰 칩 제조를 삼성전자에 의뢰했으나, 아이폰6와 아이폰6+에 탑재된 A8 생산은 대만의 TSMC사에 맡긴바 있다.

삼성전자는 14나노 공정으로 개량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TSMC의 설비에 비해 아이폰과 아이패드용 저전력·고속력 칩을 다량으로 공급할 수 있는 역량과 첨단설비를 갖추고 있다. 따라서, 애플은 삼성전자와  스마트폰에 있서 첨예한 경쟁관계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향후 삼성전자를 칩 제조 파트너로 선택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삼성전자는 모바일 기기와 산업 장비용 칩을 제조할 수 있는 생산시설을 갖추려고 지난해 140억 달러를 투자하고, 지난해 말부터 14나노 공정을 거친 프로세서를 출하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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