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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명절, "돈보다 잔소리가 더 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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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명절, "돈보다 잔소리가 더 스트레스"
  • 소비라이프 편집부
  • 승인 2015.02.06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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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성은 설날 전인 2월 18일, 귀경은 다음 날인 20일 가장 많아....주로 승용차 이용

[소비라이프/ 편집부]성인 남녀 10명 중 4명은 이번 설 명절에 귀성 계획이 없으며 설 명절에는  돈보다 잔소리가 더 스트레스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이 성인남녀 1,546명을 대상으로 ‘설 연휴를 앞두고 가장 우려하는 것’을 조사한 결과, ‘잔소리 등 정신적 스트레스’가 26.7%로 1위를 차지했다.

뒤이어 ‘선물, 용돈 등 지출’(22.1%), ‘운전, 이동 등 교통체증 스트레스’(13.9%), ‘지나친 과식으로 체중 증가’(8.5%)으로 나타났다. ‘명절 음식 준비 등 집안일’은 오히려 8.3%에 그쳤다.

특히, 20대와 30대는 가장 우려하는 것으로 ‘잔소리 등 정신적 스트레스’를 각각 35.9%와  25.3%로 대답했으며, 40대와 50대 이상은 ‘선물, 용돈 등 지출’을 37.1%와  36.4%로 대답해 두 집단간 차이를 보였다.

이번 설 연휴에 귀성하지 않겠다는 대답이 10명 중 4명(37.8%)올 나타났다. 그 이유로는 ‘그냥 푹 쉬고 싶어서’(23.6%, 복수응답)가 가장 많았으며, ‘결혼, 취업 등 잔소리가 듣기 싫어서’(20.4%), ‘가족, 친지들이 역 귀성해서’(19%), ‘출근, 구직 등 해야 할 일이 있어서’(18%), ‘지출비용이 부담스러워서’(13.2%등이 뒤를 이었다.

이들은 귀성하는 대신 ‘집에서 휴식’(59.6%, 복수응답), ‘출근 또는 구직활동’(21.9%), ‘공부 등 자기계발’(17%), ‘영화 등 문화생활’(16.1%), ‘친구 등 모임’(14%) 등을 하겠다고 밝혔다.

귀성은 설 전날인 ‘2월 18일’(41.2%), 귀경은 설 다음날인 ‘2월 20일’(32.6%)에 하겠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으며, 주로 ‘승용차’(61.9%)를 이용할 것으로 조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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