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백질, 비타민C, 철분, 칼슘 등 영양소 풍부해
[소비라이프 / 강하영 기자] 최근 우엉의 효능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대체 어떤 효능이 있길래 우엉이 큰 주목을 끌고 있는 것일까?
우선, 우엉은 바나나의 216%에 달하는 식이섬유가 포함되어 있다. 그렇기 때문에 다이어트에 효과적이어서 우엉관련 식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열량이 낮아 다이어트에 좋고, 생리통과 생리불순 그리고 대장암 예방에도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우엉을 잘랐을 때 끈적거리는 성분인 '리그닌'은 불용성 식이섬유가 함유되어 있는데, 리그닌은 인체에 들어가면 장내 발암물질을 흡착해 체외로 배출하는 기능을 한다.
이밖에도 우엉에는 단백질이 모유의 282%, 철분은 생마의 450%, 비타민C는 포도의 150%, 칼슘은 시금치의 140%, 칼륨은 완두콩의 180% 등 총 43개의 영양성분이 함유돼 있다.
이와 같은 우엉의 다양한 성분은 당뇨병, 대장암 예방, 노화 방지 등 탁월한 효능을 발휘한다.
이 외에도 우엉에 있는 탄닌이라는 성분은 염증을 없애는 소염작용을 해, 아토피나 여드름 등 피부질환에도 효과가 있으며, 우엉에는 당질의 일종인 이눌린이 풍부해 신장 기능을 높여주고, 아울러 빈혈과 치매 예방, 골다공증, 당뇨병 등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
한편, 우엉의 영양성분은 껍질 가까운 곳에 많이 함유되어 있으므로 섭취 시 껍질을 벗기지 말고 물에 잘 씻어 요리하거나 차로 달여 마시는 것이 좋은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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