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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5호]상반기 주요 생필품 가격 전반적으로 ‘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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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5호]상반기 주요 생필품 가격 전반적으로 ‘안정’
  • 한기홍 기자
  • 승인 2014.11.26 10: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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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라이프 / 한기홍 기자] 지난 상반기 주요 생필품 가격이 전반적으로 안정됐던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이 ‘생필품 가격정보시스템 T-price(www.tprice.go.kr)’에 수집된 2014년 상반기 주요 생필품(226개 상품) 가격을 전년 동기와 비교한 결과, 2014년 상반기 평균 판매가격이 0.68%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 몇몇 급등락 상품을 제외하면 T-price에서 제공하는 주요 생필품 가격은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정육·난류 7.5% 상승으로 가장 높아
품목군별로는 전년 동기 대비 정육·난류가 7.50% 상승하고 채소는 10.76% 하락했으며 그 외 대부분 품목군은 미세하게 변동했다. 판매가격 상승률이 가장 높은 품목은 ▲가공식품 중에는 초코파이류로 14.42%였으며 ▲일반 공산품은 고무장갑이 11.58% ▲농축산물의 경우는 돼지고기가 23.56%였다.

캔커피, 핸드로션, 배추 등 판매가격 하락
반면 판매가격 하락률이 가장 높은 품목은 ▲가공식품의 경우 캔커피로 4.72%였으며 ▲일반 공산품은 핸드로션 6.33% ▲농축산물은 배추 40.32%로 나타났다.

오리온 ‘초코파이’ 등 10% 이상 상승
개별 상품별로는 오리온에서 제조한 ‘초코파이 18개입(630g)’, ‘돼지고기삼겹살(100g 기준)’, 대상(주)의 혼합조미료인 ‘맛선생 해물(250g)’, (주)사조대림의 ‘사조꽁치(400g)’ 등의 판매가격이 10% 이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주요 생필품의 건전한 가격 경쟁을 유도하기 위해서는 소비자의 합리적 구매 선택이 필요하다”며 “장보기 전 T-price 가격비교를 통해 현명하게 소비할 것”을 당부했다.

120개 품목 판매가격, 매주 금요일 제공
한편 T-price(www.tprice.go.kr)는 2014년 9월 현재 특별시, 광역시를 비롯한 전국 18개 권역의 대형마트(101개), 백화점(28개), SSM(47개), 전통시장(21개), 편의점(3개) 등 5개 유통업계의 총 200개 판매점에서 판매하는 생필품 120개 품목의 판매가격을 주 1회 수집·제공(금요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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