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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앞두고 '택배 도착' 스미싱 사기 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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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앞두고 '택배 도착' 스미싱 사기 주의보
  • 양수진 기자
  • 승인 2014.09.02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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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라이프 / 양수진 기자]금융감독원 금융소비자보호처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택배도착, 열차 예매 등의 문자 메시지를 가장한 스미싱 사기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며 주의를 요구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출처가 불분명한 이메일이나 문자메시지를 확인하지 말고 삭제하고, 평소 휴대전화 소액결제를 이용하지 않는다면 통신사를 통해 차단해두는 편이 안전합니다.

또 단기 운전자 확대특약은 반드시 운전대를 넘기기 전날 가입해야 사고 시 보상을 받을 수 있다.

 박용욱 금감원 소비자보호총괄국장은 2일 “출처가 불분명한 이메일이나 앱 등은 확인하거나 설치하지 말고 바로 삭제해야 한다”며 “평소 휴대전화 소액결제를 이용하지 않으면 통신사 콜센터에 전화해 소액결제 서비스를 차단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금감원은 인터넷을 통한 상품권이나 추석선물 구입도 주의하라고 당부했다. 인터넷 카페나 블로그 등을 통해 시가보다 낮은 가격으로 판매한다고 공지한 다음 대금을 받고 잠적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제3자가 운전하다가 발생한 사고에 보상받기 위해 단기 운전자 확대특약에 가입하려면 반드시 운전대를 다른 사람에게 넘기기 전날 가입해야 한다. 이 보험은 가입일 자정부터 종료일 자정까지만 보상효력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단기 운전자 확대특약은 해당 보험사 콜센터에 전화하면 바로 신청할 수 있다. 또 운전 중 차량에 고장이 나면 보험사의 긴급출동서비스를 이용해 긴급견인, 비상급유, 배터리충전, 타이어교체, 잠금 장치 해제 등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해외 여행을 하다가 카드를 분실, 도난 당한 경우 체류국가의 카드사별 긴급 서비스센터의 ‘긴급대체카드 서비스’를 이용하면 최대 3일 이내에 새 카드를 발급 받을 수 있다. 긴급 서비스센터는 비자나 마스터 등의 홈페이지에서 국가별 연락처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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