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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 로컬푸드? '알로하 테이블'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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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 로컬푸드? '알로하 테이블'로 오세요!
  • 강하영 인턴기자
  • 승인 2014.07.30 21: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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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 뿐만 아니라 분위기도 고급스러워 특별한 날에도 제격인 맛집

[소비라이프 / 강하영 인턴기자] 젊음의 거리 홍대에 이색적인 맛집 하나를 소개하고자 한다.

이국적인 음식점들 중에서도 더운 여름에 눈에 띄는 '알로하 테이블'을 소개한다. 알로하 테이블은 하와이안 캐주얼 레스토랑으로 하와이 로컬 푸드를 주로 판매하고 있다.

알로하 테이블은 일반 가정 주택을 개조한것 같은 외형이 상당히 고급스럽다. 외형이나 실내 인테리어도 고급스럽고 이국적이어서 연인과의 특별한 날에 가는 것도 좋을 듯 하다.

▲ 후리후리 스파이시 치킨이다. 살짝 매콤하면서도 이국적인 향과 맛이 난다.

하와이안 캐주얼 레스토랑이다 보니 메뉴들이 생소할 수 있다. '깔루아 피그', '마히마히 생선소테', '로코모코', '후리후리 스파이시 치킨' 등 이름부터 하와이안 스러운 메뉴들이 있다. 맛있는 음식들 중에서도 '후리후리 스파이시 치킨'의 맛은 상당히 훌륭하다.

지글지글 끓는 뜨거운 돌판 그릇 위에 커다란 닭다리가 통째로 올라간다. 살짝 매콤해 우리나라 사람의 입맛에도 잘 맞으면서도 이국적인 향신료 맛이 난다.

치킨 뿐만 아니라 함께 나온 가니쉬도 후리후리 스파이시 치킨의 양념이 자연스럽게 베어있어 향과 맛이 좋다. 득히, 가니쉬로 나온 옥수수는 뜨거운 그릇에 달궈져 따뜻하게 먹을 수 있을뿐만 아니라 옥수수를 베어물때 오묘한 향이 깃들어 있다.

후리후리 스파이시 치킨이 조금 맵다고 느껴지면 고소하고 짭짤한 '명란 파스타'를 먹어보는 것도 괜찮을 것이다. 명란 파스타는 고소한 크림 파스타에 버터로 구운듯한 명란젓이 듬뿍 있는 파스타다. 파스타와 명란이 과연 어울릴까 의심했었는데, 전혀 비리지도 않고 자칫 느끼할 수 있는 크림 파스타를 명란이 짭짤한 맛으로 잡아준다.

보통의 파스타 가게에서 느껴볼 수 없는 이색적인 명란파스타도 알로하테이블을 찾는 사람들에게 꽤 인기있는 메뉴 중 하나다. 맛있는 메인 메뉴를 먹고 나면 달콤한 디저트가 먹고싶어진다. 그렇다면 알로하 테이블의 '하와이안 팬케이크'를 추천한다. 보통 팬케이크는 많이 먹어봤어도 하와이안 팬케이크는 익숙하지 않을 것이다.

보통 팬케이크는 메이플 시럽이나 잼과 함께 먹는데 반해, 하와이안 팬케이크는 아이보리색의 달콤한 크림과 함께 먹는다. 따뜻한 팬케이크 위에 바닐라 아이스크림이 얹어서 나오는데, 아이스크림이 사르르 녹으면서 팬케이크를 먹는 맛은 달콤하고 황홀하다.

팬케이크 옆의 차가운 딸기도 크림과 함께 먹으면 정말 맛있다. 또한 알로하 테이블은 형형색색의 칵테일도 함께 판매하고 있다. 분위기를 내고 싶은 특별한 날에는 예쁘고 달콤한 칵테일을 함께 곁들이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이다.

하와이 로컬 푸드의 이색적인 맛을 느껴보고 싶다면 홍대의 알로하 테이블을 추천한다. 특히, 기념일이나 특별한 날 맛있고 즐거운 식사를 하고 싶다면 더욱이 추천한다. 가격도 많이 비싸지 않으면서도 신선한 만족을 느낄 수 있다. 더운 여름날 저녁, 이국적인 맛과 멋이 있는 알로하 테이블로 가보는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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