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19 12:35 (금)
'발품' 팔면 싸게 살수 있다!
상태바
'발품' 팔면 싸게 살수 있다!
  • 심현지 인턴기가
  • 승인 2014.07.28 15: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소비라이프 / 심현지 인턴기자] 사람들은 보통 L사의 할인 매장에서의 판매하는 가격이 가장 높은 할인율이 적용된 것이고, 그 적용 가격이 가장 싼 가격인 것으로 알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현대의 소비자들은 자신의 '의' 생활의 소비 생활에 대한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서 '식' 생활의 아주 기본적인 소비 지출은 줄이고자 요모조모 따져가며 싼 가게에서 싸게 구매하고자 노력한다. 특히, 20대 대학생들 중 자취생 같은 경우에는 더할 나위 없이 민감한 요소이다.

현재 부산에 거주하고 있는 K양(20)은 올 해 대학생 신분이 되었다. K양은 본래 거주하고 있는 자신의 고향과 재학해야 하는 대학교가 위치해 있는 부산과의 거리가 상당히 멀기 때문에 자취생이 될 수 밖에 없었다고 한다.

타지 생활을 하며 살아가야 하는 K양에게는 금전적인 문제가 늘 고민 거리가 되고 있다. K양은 "대학 선배들이나 동기들과의 술자리 모임같은 경우에는 모두가 분배하며 돈을 내는 것이라며 어쩔 수 없는 문제이다."라고 하였지만, 자취집에서의 취사 문제는 그것과 별개로 더 많은 양에 더 싼 곳을 찾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하였다.

이와 같은 생각이 첫 단계가 되었고 K양은 식료품 가게 중에서 대표적인 할인 매장은 어느 곳인지, 그리고 그 할인 매장에서의 각 상품마다 할인이 적용된 가격은 어떠한 차이가 있는지에 대해서 비교를 하게 되었다.

그 결과 K양은 지출비를 조금이라도 더 아끼기 위해서 이곳 저곳을 돌아다니게 되었고 현지 답사를 통해서 '더 싼 가게'를 알아 내었다. 그리고 K양이 애용하는 식료품 할인 매장은 L사의 할인 매장이라고 한다.

 그런데 하루는 K양이 애용하던 L사의 할인 매장의 휴무일이었고 K양은 당장의 식품거리가 필요했기 때문에 자취집 근처의 농산물 직거래 할인 매장에 가게 되었다고 한다. 기존의 판매가격보다 훨씬 싼 가격으로 '식' 생활에 대한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고 나름 자부하고 있던 K양은 충격에 빠지게 되었다. 농산물 직거래 할인 매장이 가격이 훨씬 싸다는 것이다.

K양은 이 날 이후로 주변의 지인들에게 더 싼 곳이 있다고 알려 주고 있다고 한다. 특히 K양의 동창생들이나 또래 나이의 친구들 중에는 금전적인 문제로 심각한 고민을 많이 겪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직접 비교하고 행동하는 K양의 태도는 더 합리적인 소비를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을 수 있는 결론으로 도출된 것이다. 능동적인 소비자들의 사고와 행동은 똑똑한 소비자가 되는 지름길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