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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다 세일! 청소년 과소비 부추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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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다 세일! 청소년 과소비 부추겨...
  • 심현지 인턴기자
  • 승인 2014.07.25 22: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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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폭 할인에 이끌려 나도 모르게 구매한다는 청소년 소비자

[소비라이프 / 편집부] 2014년 상반기가 지나감과 동시에 다양한 종류의 여러 곳곳의 브랜드에서 가격 폭등 하락 세일을 진행하고 있다.

성인이 된 소비자들은 각자 나름대로의 구매 소비 기준이 정해져 있다. 그렇기 때문에 성인 소비자들은 아무리 많은 곳에서 세일 행사 품목을 내놓더라도 비슷한 종류의 물품 같은 경우에는 세일 적용 브랜드 별로 상품에 대한 비교를 해가면서 구매 상품을 정한다.

그러나 청소년 소비자들은 그들과는 조금 다르다. 아직 경제적인 개념이 성인 소비자들보다는 덜하기 때문인 것이다. 아직까지의 현대 청소년 소비자들은 "싸면 무조건 좋은것!"이라는 생각이 소비 행동의 과정에 많은 영향을 끼치고 있다. 이러한 이유로 청소년 소비자들은 상반기 세일 기간에 기존의 소비 금액보다 훨씬 더 많은 지출을 하게되어 과소비로 이어지고 있다고 한다.

예를 들어 화장품 같은 경우에는 여러 브랜드에서 절반 가까이의 세일 적용 상품들을 내놓고 있다. 이에 청소년 소비자들은 브랜드 별로 비교를 함으로써 소비 행동에 다다르는 성인 소비자들과는 달리, 눈 앞에 보이는 상품의 가격에 할인이 적용되는 정도가 1년에 몇 번 없는 기회라는 생각에만 급급해 최대한 많은 상품들을 구매하고 있다.

브랜드끼리 비교를 해서 잘 생각해보면 굳이 비슷하거나 똑같은 상품을 살 필요는 없다는 것이다. 2014년 상반기 세일을 맞이해서 각 상품 별 비교를 적절하게 잘해서 상품을 구매하는 똑똑한 소비 의식이 자리잡혀 있는 성인 소비자들과는 달리, 아직은 조금 자리가 덜 잡혀있는 청소년 소비자들이 평소보다 과소비를 하고 있다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한 문제는 청소년 소비자들에게 소비 행동 의식 또는 경제적 관념에 대한 다양한 경제 교육으로 개선해야 할 숙제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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