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라이프 / 심현지 인턴기자]식사를 하던 도중 혹은 실수로 옷에 무엇인가가 묻었을 때 세탁기를 이용하게 된다.
그러나 세탁기를 사용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지워지지 않는 얼룩들이 있다. 이런 얼룩들을 쉽게 지울 수 있는 방법들을 알아두도록 하자.
김치국물 또는 커피가 얼룩진 경우에는 거즈에 더운 물을 적셔서 얼룩진 곳을 닦은 후에 탄산수를 묻혀 두드리듯이 닦아낸 후 비눗물로 세탁한다.
와인이 얼룩진 경우에는 그릇 위에 와인 얼룩 부분을 팽팽하게 잡아당긴 후 베이킹소다를 듬뿍 뿌리고 뜨거운 물을 천천히 부어서 얼룩을 제거한다.
여성의 경우에는 화장품이 의류에 묻게 되는 경우가 흔하게 발생한다. 그 중 마스카라나 파운데이션이 묻은 경우, 클렌징폼이나 클렌징오일을 바르면 잘 지워진다. 적당량으로 발라서 문지르고, 흐르는 더운 물에 살살 비벼서 제거한다.
삼겹살 기름이나 샐러드 소스가 묻었을 경우에는 기름얼룩을 레몬이나 식초로 응급처치를 하면 다음에 손질하기 편하다. 나중에는 알코올을 이용해서 얼룩을 지우고 세탁하면 된다.
크레파스가 묻은 경우에는 베이킹소다를 젖은 수건에 묻힌 후 얼룩을 닦아낸다. 완벽하게 없어지지 않기 때문에 세탁기에 넣어서 본빨래를 하면 된다.
껌이 묻었을 때에는 껌이 묻은 곳 안쪽에 얼음을 문지르고 냉각시켜서 굳혀 떼어내거나 신문지를 깔고 다림질하면 껌이 녹아서 신문지에 흡수된다.
자칫 잘못하면 옷이 상하거나 다시는 지워지지 않는 얼룩이 생기게 될 수 있으므로 이와 관련된 정보들을 미리 알아두는 것이 바람직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