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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사는 것은 너무 힘들어요...'셰어하우스'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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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사는 것은 너무 힘들어요...'셰어하우스' 인기
  • 홍은경 인턴기자
  • 승인 2014.07.18 15: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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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실만 따로 쓰는 셰어하우스가 새로운 주거형태로 급부상...

[소비라이프 / 홍은경 인턴기자] 연일 치솟는 전세가에 혼자 사는 사람들의 부담이 커졌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는 전세가 상승이 이어지며 경기 지역의 경우 3.3㎡당 1,000만원을 넘는 전세 가구 수가 5년 전에 비해 20배가량 늘어났다고 밝혔다.

 

 부동산써브는 이러한 현상이 아파트 매매가 하락세에 전세의 수요가 늘어나서라고 예측된다고 밝혔다. 이러한 와중에 치솟는 전세가에 대한 해결 대책으로 ‘셰어하우스’가 뜨고 있다. 셰어하우스(sharehouse)는 나누다라는 뜻의 셰어(share)와 집이란 뜻의 하우스(house)가 합쳐진 말인데, 룸메이트와 비슷한 개념으로 한 집에서 여러 가구가 함께 사는 것을 뜻한다.


이러한 세태가 반영되어 방송 SBS ‘룸메이트’, O'LIVE ‘셰어하우스’ 등 셰어하우스 풍토를 반영한 방송도 등장하였다.


셰어하우스는 여러 사람이 한 가구에 모여 사는 것이기에 집값을 절약할 수 있고, 1인 가구로써 불편한 점들이 해소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또한 집안일을 나눠서 할 수 있다는 장점 역시 있다. 그러나 낯선 사람들과 사는 것이니만큼 개인에 따라 부담감이 있을 수 있고, 같이 사는 사람과 라이프 패턴 차로 인해 갈등이 생길 수도 이다. 또한 집안일 등의 사소한 일들에 대해서 갈등이 생길 수 있다는 점 역시 단점이다. 이는 본인이 얻는 효용과 이익을 잘 고려해서 선택할 문제이다.


현재 우리나라의 셰어하우스는 1인 가구 위주로 진행되고 있다. 최근 부산시는 침실만 따로 쓰는 셰어하우스를 2019년까지 130가구를 건립하겠다고 나섰다. 외국의 경우 가족 단위의 셰어하우스 역시 많이 활성화 되어있다고 하는데, 아직까지 우리나라의 셰어하우스는 1인 가구 위주로 가족 단위의 셰어하우스를 위해서는 많은 시행착오가 필요할 것으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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