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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철 타이어 무상점검, 거짓말에 바가지 일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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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철 타이어 무상점검, 거짓말에 바가지 일쑤...
  • 김소연 기자
  • 승인 2014.07.11 09: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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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속지 말고 신뢰 양심있는 정비업소 찾아가야...

[소비라이프 / 김소연기자]휴가철 장거리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운전자들에게 타이어 점검과 교체는 필수다.

10만원 상당의 무료 점검 서비스를 해준다면서 고객을 끌어 모으는 타이어 전문점들도 있다.

11일 KBS <똑똑한 소비자리포트>에서는 타이어 전문 할인매장 이용 시 주의해야 할 점에 대해 방송한다. 자동차 정비소에서 타이어 두 짝을 교체하라고 권유받은 김모씨는 타이어 전문 할인매장을 방문했다.

그런데 이 매장에서는 네 짝 모두 수명이 다돼 위험한 상태라며 교체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씨는 위험하다는 말에 놀라 네 짝을 모두 교체했다. 이후 그는 일반적으로 판매되는 가격보다 두 배 정도 비싸게 타이어를 교체한 것을 알았다.

제작진은 전문가에게 정비를 새로 받아 이상이 없다고 확인받은 차량 2대를 준비해 타이어 전문 할인매장 50곳에 점검 서비스를 의뢰했다. 결과는 충격적이었다. 아무 문제가 없는 타이어를 교체해야 한다고 말한 매장이 절반가량이었다. 심지어 타이어를 모두 교체해야 한다고 말하는 곳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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