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3-28 11:51 (목)
성탄 축포 여객기 맞혀 탑승객 37명 모두 무사
상태바
성탄 축포 여객기 맞혀 탑승객 37명 모두 무사
  • 소비라이프뉴스
  • 승인 2008.08.26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성탄전야제에서 쏘아올린 축포가 비행기를 맞히는 어이없는 사고가 일어나 화제다. 네나드 마르코빅 몬테네그로항공 대변인은 지난 1월 6일 동방정교회 성탄전야제에서 공중으로 쏘아올린 것으로 보이는 총알이 슬로베니아 류블랴나를 떠나 몬테네그로공항에 착륙 중이던 포크 100기의 꼬리부분에 명중됐다고 밝혔다.
여객기는 기체가 일부 부서지긴 했지만 승객 32명과 승무원 등 탑승객 37명은 모두 무사했다. 항공사는 착륙 뒤 안전검사에서 탄환구멍을 발견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몬테네그로에선 러시아와 세르비아, 루마니아 등 다른 동방정교회 국가들과 마찬가지로 매년 1월 7일을 성탄절로 기념하고 있으며 현지주민들은 축제 도중 축포를 쏘기도 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