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소비자에게 무엇이 문제인가?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회장 이덕승)는 조류인플루엔자(AI) 전국 확산으로 인해 이에 대한 진단과 대책 마련을 위해 28일 오후 1시부터 서울YWCA 마루에서 개최한다.
지난 1월 16일 전북의 한 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H5N8형 조류인플루엔자(AI)가 확진이 된 이후 AI와 관련 살처분 마릿수가 발생 2개월 만에 1090마리를 돌파했으며 앞으로 1만8000마리가 추가 매몰될 예정이다. 이는 역대 최대 매몰로 지금까지 살처분 마릿수가 가장 많았던 2008년 1020만4000마리를 훌쩍 넘어선 수치다.
이에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에서는 AI의 사전예방과 사후처리, 국가적 손실과 대책에 대해 종합적으로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는 송창선 건국대학교 수의과대학 교수가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원인과 근본적 대책'을 주제로 발제자로 나선다.
이어지는 토론에서는 홍기성 농림축산식품부 방역관리과 사무관, 나인지 농림축산식품부 방역총괄과 사무관, 주용기 전북대학교 전임연구원/한국물새네트워크 이사, 오상집 강원대학교 동물자원학과 교수, 김정수 환경안전건강연구소 소장, 신순재 청주가농연합회 여성농민, 김형진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축산관측실 연구원 등이 참여해 열띤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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