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시용량보다 작은 등산용 배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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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시용량보다 작은 등산용 배낭
  • 박신우
  • 승인 2014.03.05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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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중에 판매 중인 등산용 배낭 20개중 14개 제품이 실제 용량이 표시된 용량보다 작은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시민모임은 등산용 배낭 20개 제품을 비교한 결과 표시 용량(30L)보다 실제 용량이 작은 제품이 14개였다고 4일 발표했다. 틀히 솔트렉 배낭은 실제 용량이 표시 용량의 60%에 불과했다. 실제 용량과 가장 비슷한 제품은 아이더, 그레고리, 팀버라인 등의 배낭이었다.

  내구성 시험에서도 제품별로 차이가 컸다. 매낭의 밑판과 몸판 사이 봉제가 튼튼한지 평가하는 봉합 강도 실험에서는 휴몬트의 ‘등산배낭 30L’와 팀버라인 ‘베스파’, 오스프리‘만타28’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팀버라인 배낭은 빗물시험 평가 결과 레인커버의 방수 기능이 미흡했다.

  어깨끈의 부착 강도 실험에서는 코오롱스포츠의 ‘제우스30’이 가장 튼튼했고 솔트렉‘루카스 30’, 노스페이스 ‘키루나’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소시모 관계자는 “현재 등산용 배낭은 제조사마다 용량 측정 방법이 다르다”며 “측정 기준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