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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블릿PC 소비자 피해 크게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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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블릿PC 소비자 피해 크게 증가
  • 조성문기자
  • 승인 2013.11.22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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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블릿PC 사용자가 늘면서 소비자 피해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2011∼2012년 접수한 태블릿PC 소비자 피해 건수는 2011년 36건, 지난해 104건으로 무려 세 배 가까이 증가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가운데 작년에 접수한 104건을 분석한 결과 `품질 불만'이 44.2%로 가장 많았다. `AS(애프터서비스) 불만'(20.2%)과 `계약해지·해제'(17.3%)가 뒤따랐다.

이처럼 소비자 피해가 늘자 소비자원은 이날부터 소비자가 태블릿PC를 직접 평가하는 `소비자 톡톡'을 진행하기로 했다.

태블릿PC를 구매하거나 이용한 적이 있는 소비자가 스마트컨슈머 홈페이지에서 사용 경험을 올리면 결과를 홈페이지 등에 실시간으로 올리는 것이다.

대상은 삼성전자·애플·ASUS·마이크로소프트·레노보·LG전자 등 6개 제조사의 10개 제품이다. 평가 항목은 기능성·성능·사용 편의성·디자인·가격·AS 등이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소비자가 합리적으로 선택하도록 태블릿PC 구매 가이드와 시장 현황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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