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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지키는 '마늘 과 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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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지키는 '마늘 과 콩'
  • 조성문기자
  • 승인 2013.11.05 17: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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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화를 예방하고 젊음을 유지하는 데 효과적인 식품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바로 우리의 식탁에 자주 올라오는 ‘마늘’과 ‘콩’이다.

먼저 생명력이 강한 식품으로 알려진 마늘은 알리닌이라고 부르는 아미노산 유도체가 함유되어 있는데, 이를 먹으면 알리신이라는 효소가 분비된다.

마늘의 강한 냄새는 알리신 때문인데, 이 물질은 혈관을 확장시켜 혈압을 낮춰주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며, 강력한 항균 작용을 발휘하여 균을 죽인다. 또한, 소화기능에 도움을 주며 신경을 안정시키고 지방 분해에도 효과적이다.

마늘과 콩

강력한 항산화 작용으로 노화를 억제시켜 주는 마늘은 매일 반쪽만 먹어도 콜레스테롤을 9% 정도로 줄일 수 있다는 보고도 있다. 마늘은 매일 2~3쪽의 분량에 해당하는 양을 복용하는 것이 좋으며, 냄새가 싫은 경우에는 마늘 약제를 복용하는 방법도 있다.

콩은 식물성 에스트로겐인 제니스틴이라는 성분이 들어 있는데, 이 성분은 항산화 작용뿐만 아니라 암의 증식을 억제하고 동맥벽에 혈전이 생기는 것을 예방하여 심장 마비나 뇌졸중 등의 각종 성인병 발생 위험을 줄여준다.

또한, 콩은 몸에 이로운 고밀도 콜레스테롤(HDL)을 올려주고 해로운 중성 지방은 낮추어 주며, 정상 혈당을 유지하게 하여 당뇨병 등의 질병 발생을 줄여준다.

콩 섭취의 적절한 양은 하루 40mg 정도로, 보통 일반적인 식사에 함유되어 있는 양이다. 즉 두유 1컵, 두부 반 모, 된장국 가루 반 컵은 각각 콩 40mg과 같은 양으로 하루 40mg 정도의 양을 꾸준히 먹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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